지난 21일에 치뤄진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4자 토론에서의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기축통화였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이 기축통화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축통화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정말 대한민국이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기축통화란
2. 기축통화 조건
3. 기축통화 가능성
4. 마치며
1. 기축통화란
기축통화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정의를 보면 기축통화란 여러 국가의 동의 아래 국제 거래를 하는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지칭합니다. 구체적인 정의는 1)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인 경우 2) 환율 평가 시의 지표가 되는 통화인 경우 3)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되는 통화인 경우를 기축통화라고 이야기하죠.
현재 기축통화로 취급되는 통화는 미국의 달러화가 유일합니다. 유로화나 위완화 등이 기축통화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달러화에 신뢰도나 사용도 면에서 못미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의 위상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2. 기축통화 조건
위에서 기축통화란 어떤 것인지 개념설명을 드렸구요. 그럼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유동성, 신뢰성, 국가경쟁력
먼저 어떤 나라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하여야 합니다. 첫번째 조건은 바로 유동성입니다. 달러나 위안화, 엔처럼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넘치는지 체크해보아야합니다.
두번째 기축통화의 조건은 신뢰성입니다. 통화를 거래하는 당사자들이 믿고 거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성을 갖춰야합니다.
세번째는 국가경쟁력입니다. 기축통화가 되려면 경제, 정치, 군사적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야하는데요. 과연 이 세가지 조건에 대한민국의 원화가 해당이 되는지를 살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3. 기축통화 가능성
세계 20위에도 못드는 원화
사실상 대한민국의 원화가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조건이 어느 하나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유동성, 신뢰성, 국가경쟁력 모두 부족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가 발표한 국제 결제 통화 비중에서 한국 원화는 20위 안에도 랭크되지 못했습니다.
원화는 국제 결제 화폐로써 기능을 하기에는 어렵다고 말입니다. 현재 중국도 기축통화국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사실상 자국에서만 쓰이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가 G7을 넘어 선진국 상위까지 올라가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SDR과 기축통화는 다르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언급했던 기축통화 역시도, 그런 개념이 아닌 국제통화기금이 지정하는 표준 통화 바스켓이라고 하는 SDR에 포함 될 가능성이 크다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알려졌습니다. SDR이란 어느 국가가 외환위기에 처했을 때 IMF로 부터 특별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기 때문에 SDR에 속한다고 기축통화국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닌 것이죠.
4. 마치며
이상 기축통화란 무엇인지 개념을 살펴보았고, 기축통화국 가능성까지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기축통화 이슈는 해프닝 정도로 넘어가신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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