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체류 중이던 남욱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 관련해서 각종 로비와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알려져있는데요.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16일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밟았습니다. 그가 사건이 커지기 시작한 이후로 출국을 한 것에 증거인멸 하려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많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남욱 변호사 대장동 개발 의혹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남욱 프로필
먼저 남욱 변호사를 모르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어서 간단히 프로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의 남욱 변호사 프로필을 보면 그가 법무법인 유한에서 부동산 개발 관련한 업무를 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생 : 1973년, 서울
학력 : 서강대학교 법학 학사
소속 : 법무법인 '유한'
분야 : 부동산 개발 및 PF
남욱 변호사는 2001년 사법시험을 합격해서 법무법인 유한 소속 변호사로 일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남욱 변호사의 아내도 위례 신도시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이 알려졌는데요. 남욱 변호사 아내의 의혹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1년 47회 사법시험 합격(사법 연수원 37기)
2001년 법무번인 유한 강남 소속 변호사
2009년 대장동 개발 참여
2. 8천만원 투자로 1천 700억의 배당금 받은 사건
대장동 개발의혹은 약 8천여만원을 투자해 1천7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희대의 부동산 개발 특혜 사건으로 알려져 전국민의 분노를 사게 했는데요. 남욱 변호사는 2014년 이재명 전 성남시장 시절 공공 개발이었던 대장동을 민간 개발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김만배씨와 함께 시행사로써 참여해서 대장동 로비에 관여했습니다.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귀국함에 따라 핵심 인물들의 조사가 모두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2015년 8억원의 로비를 받은 혐의로 재판 받은 적 있음
남욱 변호사는 2009년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해 특정업체의 개발권을 요구하며 각종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LH공사의 사업 추진을 막기 위해서 정치권에 로비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부동산 업자로부터 8억원 정도의 돈을 받은 혐의로 2015년 재판에 넘겨졌었죠.
이 후 남욱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처 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관한 재판에서 1심, 2심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는데요. 2심 당시에는 현 국민의 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부장판사가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였습니다. 이후 남욱 변호사와 검찰이 상고하지 않아 대장동 로비 사건은 무죄가 확정되었습니다.
검찰에서 다 밝힐 것?
남욱 변호사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에 관해 검찰에서 다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는데요. 남욱 변호사는 귀국 후 바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에 출석해 대장동 의혹에 관해 자세히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미 그는 대형 로펌을 선임한 상태로 만반의 준비를 해둔 상태입니다.
그럼 350억 로비는 사실일까?
일단 남욱 변호사가 언론사에 제출한 녹취록에 담긴 350억 로비 이야기와 관련해서 화천대유에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지분이 어느 정도인지가 검찰 조사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마치며
이상 남욱 변호사 대장동 개발 의혹 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추가 되는 부분들은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모든 의혹이 풀리길 바라며 좋은 하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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