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세계적 화두라고 하면 단연 '메타버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스나 신문에서 읽히 들어왔는데 정확한 뜻과 현재까지의 개발 정도는 알기가 어려운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타버스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현재까지 개발된 메타버스 기술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타버스란
주커버그 曰 "5년 내 페이스북을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
페이스북의 주커버그가 몇 일전 중대 선언을 했죠. 페이스북을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말이죠. 사명까지도 바꾸겠다고 말했는데요. 과연 메타버스란 무엇이길래 최고의 테크 기업중 하나인 페이스북이 관심을 갖는 걸까요?
메타버스란 뭘까?
메타버스란 사전적 정의로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초월적 가상의 세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닐 스티븐슨의 '스노우 크래시'라는 소설에서 처음 등장 한 바 있습니다. 스노우 크래시에서 등장하는 '고글'을 통해서 3차원 디지털 세상으로 들어가서 현실에서의 불가능한 일들을 구현하는 세계를 메타버스라고 칭했죠. 실제 3차원 시공간 법칙들이 무시될 수 있는 아주 특수한 지역, 전투 지역등이 메타버스에서는 가상의 세계로 현실화 될 수 있다고 하죠.
이렇듯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라는 VR(증강현실)전문 그룹을 인수한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메타버스 세계에서 VR이라고 하는 고글이 꼭 필요한 이유인 것입니다.
2. 메타버스 유형
메타버스의 네 가지 유형으로 흔히 나누는데요. 메타버스를 'AR과 시뮬레이션', '내/외적' 기준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유형은 나눠지나 메타버스를 표현할 때 모두 접목할 수 있는 개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증강현실(AR)
먼저 증강현실인대요. 현실 공간에 2D 또는 3D로 형태로 표현한 가상의 물체를 보이게끔 해서 사용자들이 상호작용하는 환경을 말합니다. 증강현실 세상에선 사용자들의 거부감을 최대한 줄이고 몰입감을 높여주어야합니다. 몇 년전 유행했던 포켓몬 고를 기억하시나요? AR은 바로 그런 기술인 것입니다.
2. 일상기록(Lifelogging)
일상기록은 메타버스 상에서 사물과 사람에 관한 경험과 정보를 캡쳐하고 저장 및 묘사하는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상기록 메타버스 사용자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텍스트나 영상으로 캡쳐한 뒤 서버에 저장하고 정리하게 되는데요. 이것들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많아지고 저장 데이터가 늚에 따라 클라우드 기술이 중요해지게 됩니다.
3. 거울세계(Mirror Worlds)
세번째 메타버스 유형 거울세계입니다. 실제 세상을 가능한 사실적으로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흔히 구글어스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구글 어스는 위성사진을 수집하여 시시각각 현실세계를 업데이트하여 거울과 같이 그대로 반영하는데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메타버스 상의 거울세계는 현실과 똑같아 질 것이고 메타버스의 몰입감을 늘려줄 것 입니다.
4. 가상세계(Virtual Worlds)
마지막 메타버스 유형으로는 가상세계(Virtual World)라고 정리할 수 있는데요. 가상세계는 현실과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세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상에서 현실과는 다른 '아바타'를 이용해 현실세계와 같은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활동을 할 수 있죠. 가상세계는 가장 친숙한 메타버스 개념 중 하나로 싸이월드의 '미니미'로 접해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3. 현재까지 개발된 메타버스 기술들
그럼 현재까지 메타버스 기술은 어느 정도까지 개발되었을까요? 메타버스는 AR, VR이라고 부르는 기기를 쓰게 되면 메타버스 세계로 접속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렇듯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메타버스 하드웨어인 VR/AR기기입니다.
VR/AR 기기 : 메타버스 하드웨어
현재까지 가장 대표적인 VR 기기는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2입니다. 2020년에 출시되어, SKT와 함께 국내 판매했는데, 품절이 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삼성과 소니 그리고 구글등이 VR기기를 경쟁중인대, 현재 단계에서는 페이스북의 제품이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VR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강조를 했고 2014년 오큘러스社를 인수하면서 메타버스 생태계를 리딩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오큘러스가 VR시장의 절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의 AR glass 출시 계획 등 메타버스 하드웨어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블록스, 제페토 : 메타버스 플랫폼
아무리 VR기기가 발달된다 한들 플랫폼이 없다면 무용지물이죠. 지금의 구글과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 플랫폼이 인터넷 생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듯 메타버스 생태계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꼭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지배적인 플랫폼이 없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로블록스가 가장 큰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네이버Z의 제페토가 그 뒤를 잇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4. 마치며
아직까지 메타버스 시장은 걸음마 단계라고들 합니다. 아직 어떤 정확한 수단과 방법을 통해 메타버스 세계를 정의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니까요. 분명한건 K-메타버스 동맹을 형성한 만큼 대한민국도 메타버스가 대세가 될 거란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상 메타버스란 어떤 것인지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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